에드먼튼 바실모 21은 지난 토요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주 의회 의사당 북쪽광장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에드먼튼 주의회 의사당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추모행사에는 김하종 전 한인회장과 최성철 연합교회 목사가 참석해 젊은 사람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피기도 전에 떠난 어린 영혼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추모행사는 CBC TV와 글로벌 TV에서 취재 촬영을 했다. 바실모 21에서는 남자회원 앤디 홍, 여자회원 비키 권이 사고의 진실을 밝히고 한국정부가 책임 지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바실모 21측은 “아직 시작단계로서 미약하지만 캐나다, 한국의 사회적 이슈에는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