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도 알리기
워싱턴 DC=뉴스로 윌리엄 문 기자 moonwilliam1@gmail.com
MLB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에서 한국음식과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주미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은 오는 28일 워싱턴 내셔널스 구장에서 열리는 ‘제 1회 세계의 맛’(Taste of World) 행사에 참가, 미국인 야구팬 등을 대상으로 한식(韓食)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소재한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대대적인 '한국 알리기'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의 맛'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 독일 아일랜드 12개국 대사관이 참가해 자국의 음식 및 식문화를 소개하게 된다. 한국문화원은 비빔밤, 불고기 덮밥, 김, 고추장 등을 선보이고 미국인들의 한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야구장내 1층 통로에 홍보 테이블을 마련, 한식과 평창 동계올림픽을 소개하는 홍보물 등을 나누어주고, 한국 소개 동영상도 상영할 계획이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이 열리는 이날 그라운드에서는 행사 참가 대사관의 국기를 소개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문화원은 카디널스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오승환이 사인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T-셔츠를 배부(配賦)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 도중 관중을 대상으로 한국 관련 퀴즈 이벤트에서 정답을 맞추는 관중에게 오승환의 사인볼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꼬리뉴스>
세계인들의 설날배우기…워싱턴서 설문화행사 체험 (2015.2.21.)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