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숙 이사(사진 좌측)가 공성옥 회장에게 대회 후원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재캐나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공성옥)와 한남 슈퍼마켓(테리 김/테리 박 회장), 그리고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이경란 이사장)이 공동 주관하는 제 3회 대한테니스협회 회장배 대회가 4일(토), 켄싱톤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 생활체육협의회 광주지부에 소속된 21명의 선수와 밴쿠버에서 테니스를 즐기고 있는 필리핀 커뮤니티, 그리고 캐나다 인들도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다민족 다문화 대회로 발전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수),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한남 슈퍼는 상품권(2천 달러)을 공 회장에게 전달했다.
버나비 한남 슈퍼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한선숙 이사(버나비 지점장)는 "로컬 커뮤니티도 참여하는 등 대회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한남 슈퍼가 한인 사회 발전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 회장도 "앞으로 협회 차원에서 테니스 꿈나무도 육성하는 등 한인 사회에서 모범적인 운동단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을 준 한남 슈퍼와 한카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현재 밴쿠버에는 15개 한인 테니스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클럽 소속 회원 및 외국인 등 350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