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념 행사에서는 밴쿠버 한인 단체장 및 한인들이 참석해 순국 선열의 희생과 넋을 기렸다.
한인 단체장 및 한인 80여명 참석
밴쿠버 한인회(이용훈 회장 권한 대행)가 주최한 '제61회 현충일 추념 행사'가 6일 오전 10시 30분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학유 부총영사를 비롯해 이용훈 한인회장, 이상진 재향군인회 회장, 서병길 민주평통 회장, 양홍근 노인회장 등 한인 단체장과 한인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훈 한인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일제 탄압에 맞섰고 6.25전쟁을 이겨낸 순국 선열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 그들의 숭고한 헌신을 잊지 말고, 국가 유공자 여러분들이 자랑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추념사, 헌화, 결의문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