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은 2017년 BC주 의원 선거에 자유당 후보로 나선 스티브 김과 지지자들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티브 김 후보, "큰 책임감 느끼고 있다. 최선 다해 좋은 결과 내겠다"
이기천 총영사, "역량있는 차세대들이 주류 사회에 진출 할 때 한인 사회 위상 강화".
이기천 총영사가 지난 6일(수), 내년에 열리는 2017년 BC주 총선에서 자유당 후보로 확정된 스티브 김 C3 Society 이사와 한인 동포 지지 인사들을 초청해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그 동안 스티브김을 지지해온 한인 1세와 차세대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이기천 총영사는 “캐나다 주류사회에서 한인사회 위상이 높아지고 한-캐나다 양국관계가 계속해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역량이 있는 한인들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능력을 갖춘 차세대들이 자원과 봉사를 통해 캐나다 사회의 다양성에도 기여하면서 한인동포 사회를 이끄는 주력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총영사는 “정치인을 포함 BC주 각 분야의 인사들을 만나보면 한인 차세대가 개개인 능력은 뛰어나나, 경제활동에만 전념하고 공공부문에 기여하는 활동이 미흡하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며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 스티브김 후보의 주의원 당선을 이룬다면 한인사회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브김 후보도 “코퀴틀람에서 한인 동포대표로 BC주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내년 주의원 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섰는데 할 일은 너무 많아 걱정이 앞선다.
한인들의 힘을 모으고 유권자들의 표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총영사가 밴쿠버 한인 차세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큰 비전을 제시해 주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