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여성들 추방될듯
뉴스로=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애틀랜타의 한인타운 둘루스 지역의 한인룸살롱에서 한국인 호스테스들이 무더기로 체포돼 추방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미연방수사국(FBI)과 이민세관국(ICE) 등 합동단속반은 노동절 연휴 직전인 지난 1일 둘루스의 한인 룸살롱 두곳을 급습해 14명의 한국인 여종업원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룸살롱의 여종업원들의 신분을 일일이 확인해 관광비자 등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의 종업원들을 적발해 경찰에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들 룸살롱에는 손님을 가장(假裝)한 수사관들이 들어와 있었고 한인 요원도 투입되는 등 오랜 내사(內査) 끝에 일제 단속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 한인 호스테스들이 무더기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둘루스와 도라빌 등 한인밀집 지역에서 영업중인 룸살롱 업소는 10여곳으로 여종업원들은 대부분 무비자로 입국해 불법 취업을 하고 있고 일부는 3개월 체류기한을 넘긴 채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BI와 조지아 수사국(GBI), 귀넷카운티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지난 해 6월에도 둘루스 한인타운의 술집 등을 급습, 불법영업행위를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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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미국내 한중 매춘여성들은 피해자” NY타임스 대서특필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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