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비, 한국 정대협과 협업
워싱턴DC=윌리엄 문 기자 moonwilliam1@gmail.com
일본정부와 극우단체의 ‘위안부’ 소녀상 저지 책동(策動) 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소녀상과 기림비 건립 운동이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
오는 12월 미연방 수도 워싱턴 DC에 미동부 최초의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지게 됐다. 워싱턴희망나비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소녀상은 제68주년 세계 인권선언기념일인 12월 10일에 건립을 목표로 현재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워싱턴희망나비는 “위안부 이슈를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미국 수도에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녀상은 이미 한국에서 제작된 상태로 건립 장소만 결정되면 바로 운송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이달중 소녀상 건립위원회가 발족(發足)되며 동포사회 모금과 기부금 등으로 재원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워싱턴 DC 지역엔 지난 2014년 5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청사에 위안부 기림비가 있으며 위안부 소녀상은 동부에선 첫 조형물로 자리하게 된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워싱턴서 ‘위안부결의안’ 8주년 기념식 (2015.7.30.)
이용수할머니, 혼다, 파스크렐 의원 등 함께 해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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