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필가협회 (이사장 지연희, 아래 사진)에서 활동중인 수필가 19명이 밴쿠버를 방문한다. 매년 개최되는 해외문학 세미나 일정이다. 이들은 오는 21일(금) 오후 3시 한인회관에서 “수필과 숲”이라는 주제로 캐나다 한국문인협회(회장 정아람)와 함께 문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한국수필 문학상 시상식과 수필 낭송회를 비롯해 오보에 독주와 버나비 국제민속무용단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수필가협회는 1971년 한국수필문학 위상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발족했다. 조경희 수필가가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이철호 수필가, 유혜자 수필가, 정목일 수필가 등 여러 문인들이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수필문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밴쿠버 방문 문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지연희 이사장, 김의배 부이사장, 권남희 편집주간, 최원현 사무처장, 김안나 사무국장, 전수림 감사, 강대진, 심정임, 문육자, 이춘자, 백승국 이사, 김철규 군산문인협회장, 조낭희 대구문인협회 이사, 나현아 이사, 전영구 한국문협 감사, 경용현 문파문학 부회장,이광순 문파문학 이사, 박서양 수필가>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