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250여명 성황 개최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정의가 꽃피는 모국 만들기 동포들도 힘을 보탭시다!”
재외국민 대선참여운동 뉴욕본부(공동본부장 김동민•박준구)가 19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발대식(發隊式)을 열었다.
제19대 대선이 5월 9일로 확정되고 재외동포들의 투표는 그보다 빠른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시행됨에 따라 동포들의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이날 뉴욕 대선참여운동본부는 2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盛況)을 이뤘다.
신영주 KBTV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메인 행사는 주최자인 미동부민주포럼의 강준화 대표의 개회사와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신민수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뉴욕대선참여운동본부 박준구 공동본부장이 환영사를 했다.
박준구 공동본부장은 “뉴욕대선참여운동본부는 국적과 인종 성별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통령선거 참여운동은 특정 정당이나 특정 대선 후보 지지행사가 아니고, 재외국민의 대선투표율 제고를 위한 북미지역의 대선 참여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워싱턴 함석헌평화센터 신대식 목사가 촛불혁명의 역사적인 의미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고, 박준구 공동본부장의 대선참여운동 현황 프레젠테이션을 끝으로 행사의 대미(大尾)를 맺었다.
강준화 미동부민주포럼 대표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조기대선에 사상 최대 재외한인 유권자들이 참여해 정의가 꽃피는 세상만들기와 새로운 한국건설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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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대선투표 영상편지 이벤트 눈길
이날 행사는 1부~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문화행사는 이송희 청사초롱 무용단 단장의 홍춤과 김지후의 ‘신명의 북소리’ 공연, 재즈 보컬리스트 전송이가 최유진의 반주로 ‘Fly me to the moon’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4곡을 선사했다.
업스테이트 뉴욕한인회 전갑균 회장의 건배사 제의로 시작된 2부 행사는 ‘투표합시다’를 주제로 한 영상편지와 각 테이블 단위로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고 미국임을 알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아이들도 함께 사진 찍는 이벤트로 본국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꾀하는 모습이었다.
* 발대식 영상편지
https://www.youtube.com/watch?v=nD2PhzhuQ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