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회에 공헌한 이민자 영예
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임마철 씨 등 한인 6명이 2017 엘리스아일랜드 상의 영광(榮光)을 안았다.
소수민족연대협의회(NECO)가 지난 4일 발표한 엘리스아일랜드상에 임마철 전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이사장과 원혜경 해켄색대학병원 이사, 정수일 전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 방숙자 글로벌어린이재단(GCF) 명예 이사장, 임천빈 샌디에이고한인회 명예회장,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 등 6명의 한인이 선정됐다.
미국 사회에 기여한 이민자들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엘리스아일랜드상은 총 87명에게 주어진다. NECO는 1986년부터 1세 이민자나 이민자 후손으로 각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시민권자들에게 이 상을 수여(授與)해 왔다. 시상식과 리셉션은 오는 5월 13일 엘리스아일랜드에서 열린다.
이 상의 이름인 엘리스 아일랜드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아일랜드와 함께 맨해튼과 마주한 작은 섬으로 1892~1954년 사이에 주로 유럽 이민자들이 미국에 오는 관문 역할을 했다.
이곳에서 간단한 신체검사와 이민국 심사에서 입국이 거부된 이민자들은 가족과 생이별을 하는 등 이민자들의 아픔과 꿈, 애환이 서려 있다. 과거 이민국 건물은 현재 이민 박물관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美유권자센터 김동석이사 엘리스 아일랜드상 (2012.4.12.)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558#c_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