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의미와 역할 되새기기 위해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회장 이승민)가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날'로 정했다는 소식이다.
최근 <연합뉴스>에 따르면 NAKS는 현회 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서 협의회의 날을 지정하고 이날에 기념행사를 열기로 일치를 보았다.
협회측은 이같은 결정이 협의회 설립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학교에서의 봉사 의미와 협의회의 역할을 되새기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의 개발 육성을 위해 1981년에 만들어진 NAKS는 산하 14개 지역 협의회와 1천여개 한국학교들을 두고 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1990년에 고 정대용 마이애미 한국학교 교장의 노력으로 한인학교 협의회가 만들어졌고 NAKS에 13번째 지역협의회로 올랐다.
주 협의회는 매년 2차례 교사 수련회를 개최하고 한글날 기념 글짓기 대회, 교장 세미나 등 정기 행사를 열고 있다. 또 신현주 회장 재직기인 2009년에는 올랜도에서 제27회 NAKS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가진 바 있다.
NAKS는 올해 제35회 학술대회를 '함께 꿈꾸며 도약하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8월 10일부터 3일동안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