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인회관서 전야제, 30일 제막식 거행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교계의 기금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임시당회장 심우진)는 12일 소녀상 건립위원회측에 5000 달러를 전달했다.
심 목사는 “소녀상 건립을 통해 할머니들의 아픔도 위로 받고 인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규 건립위원장은 “평화의 소녀상이 후손들에게 길이 남길 수 있는 역사적인 동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11일에는 중앙장로교회가 1000 달러를 건립위에 전달한 바 있다.
평화의 소녀상은 오는 30일 브룩헤이븐 소재 블랙번2 공원에서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며, 건립위는 29일 저녁 7시에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전야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은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과 미시간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에 이어 세번째로, 미 남부지역에서 최초로 기록된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공식 홈페이지= www.ygp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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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박수목 건립위원, 권오석 권립위원, 김백규 건립위원장, 심우진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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