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학생 하주영 조용주군 19일 대장정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자전거로 미국횡단(美國橫斷)을 하면서 위안부 문제를 미국사회에 알리는 ‘트리플 A(Triple A) 프로젝트’가 또다시 펼쳐진다.
가주한미포럼은 18일 미대륙 자전거횡단 ‘위안부 프로젝트’ 3기 행사가 시작된다고 알렸다. 3기 참가자는 하주영(25 경희대 스포츠의학과), 조용주(21 연세대 체육계열) 군으로 이들은 19일 LA에 도착, 23일부터 70여일간의 대장정(大長征)에 나선다.
트리플 A 프로젝트는 '일본이 잘못을 인정(Admit)하고 사과(Apologize)한 뒤 동행(Accompany)하자'는 뜻으로 자전거로 미대륙을 횡단하며 미국 시민들과 세계에 위안부 문제를 적극 알리자는 취지(趣旨)로 결성됐다.
2015년 독도경비대 출신 심용석(23 인천대, 백덕열(23 경희대) 씨 등 두명의 1기 멤버가 첫 도전에 나서 미국 횡단에 성공한 바 있다.
2016년엔 김현구(25 한성대 정보통신학과) 김한결(25), 김태우(24 이상 경희대 체육과) 씨 3명이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의 '평화의 소녀상' 앞을 출발. 뉴욕에 골인했다.
3기 멤버인 하주영 군과 조용주 군은 출발에 앞서 21일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 시위’에 동참하고 23일엔 글렌데일 소녀상 앞에서 출정식(出征式)을 갖는다.
두 사람은 23일 LA를 출발해 앨버커키와 오클라호마 시티, 캔사스 시티, 세인트 루이스, 시카고, 피츠버그, 워싱턴 DC를 거쳐 9월 3일 뉴욕에서 6,000km(3728마일)의 대장정을 맺게 된다.
출정식이 끝난 후 두 사람과 함께 일정 구간 자전거를 타고 동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가주한미포럼(사무국장 김현정)과 LA 나비(회장: 이안젤라) 공동주최로 열린다.
김현정 가주한미포럼 사무국장은 “아직도 대다수 미국인들이 위안부 문제를 모르고 일본은 거짓 역사를 확산시키고 있다. 뜻있는 출발을 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Triple A Project>와 함께하는 수요시위
일시: 6월 21일 수요일 정오 12시
장소: 일본 총영사관 앞 (350 S. Grand Ave. Los Angeles, CA)
* 파킹은 2가와 Olive St. 코너, 혹은 2가와 Hill St. 코너에 하고 Grand Ave.로 걸어 올라와 좌측으로 오면 된다.
<Triple A Project>와 함께하는 출정식
일시: 6월23일 금요일 오전 10시
장소: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앞(222 E. Harvard St., Glendale, 91205)
* 23일(금요일) 오전 10시 출정식 후 일정구간 Triple A Project팀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동참할 수 있다.
후원문의: 714-353-2336(이안젤라)
페이팔 후원계좌: nabiusalosangeles@gmail.com
Triple A 프로젝트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bikeforcomfortw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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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자전거3총사 ‘위안부문제’ 美대륙횡단 (2016.6.30.)
LA위안부소녀상 출발..뉴욕 위안부기림비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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