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미들타운서 25일 개최
뉴욕=임지환기자 ychrisnj@yahoo.com
뉴욕 한미사랑의재단 설립자 이호제(72) 박사가 27년째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로(慰勞)하는 행사를 열어 관심을 모은다.
한미사랑의재단은 25일 뉴욕주 미들타운 미참전용사회 151지부회관에서 6.25참전용사 위로의 밤을 연다고 밝혔다.
이호제 박사는 지난 1990년부터 뉴욕주 몽고메리에서 이같은 행사를 열다가 2001년이후 미들타운에서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호제 박사는 이 지역이 한인타운에서 2시간 떨어진 외곽이어서 많은 참전용사들이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관련 기념식에 참석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이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짐 스칼리 한국전참전용사회 202지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참전용사들과 함께 프랭크 라부다 판사, 존 버내식 상원의원, 칼 브래버넥 하원의원, 조 디스테파노 시장, 린다 에반스 목사 등 주류사회 인사들이 함께 한다.
또한 권영해 전 국방장관이 특별히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공로(功勞)를 기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소프라노 이소영 테너 김영환, 국악인 등 한인 예술인들도 동참해 흥겨운 시간도 나누며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이호제 박사는 2000년 사랑의한미재단을 설립해 매년 한국의 고아(孤兒)들을 돕는 일도 하고 있다.
이호제 박사는 “낯선 타국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참전 용사들에게 일년에 한번이라도 함께 모여 한국을 추억하고 정담을 나눌 수 있는 보은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2016년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마치고 이호제박사(오른쪽 세번째) 등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꼬리뉴스>
한국전참전용사 위로파티 여는 독지가 (2015.6.26.)
이호제박사 사랑의한미재단 설립 한국 고아들도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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