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보호 단체 ‘프레그넌시 라이프 라인’(Pregnancy Life Line) 봉사활동 개시 … “정기적 봉사활동, 미혼모들에게 온전 베풀 터”
▲ 포트워스 한국여성회가 지난 19일 ‘프레그넌시 라이프 라인’(Pregnancy Life Line)을 방문해 기증된 물품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 포트워스 한국여성회)
포트워스 한국여성회(회장 제니 그럽스)가 미혼모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포트워스 한국여성회가 ‘프레그넌시 라이프 라인’(Pregnancy Life Line)이라는 여성보호 단체를 정기적으로 돕기로 결정한 것이다.
‘프레그넌시 라이프 라인’은 미혼모가 임신을 한 경우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 및 응급지원을 제공하는 단체로, 미혼모들이 자립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포트워스 한국여성회는 첫 활동으로 지난 19일(월) 오후 1시 30분, ‘프레그넌시 라이프 라인’으로 들어온 기증품을 정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포트워스 한국여성회는 향후 이 단체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미혼모들을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다음 봉사활동은 9월과 12월로 잡혔다.
제니 그럽스 회장은 “미국은 한국과 달리 미혼모에 대한 편견은 없는 것 같다”며 “하지만 이곳에서도 미혼모들이 힘들게 생활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럽스 회장은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서든 미혼모들이 아이들을 양육하겠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프레그런시 라이프 라인에서 그러한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럽스 회장은 “포트워스 한국여성회 회원들은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프레그넌시 라이프 라인을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 이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여성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트워스 한국여성회 웹사이트(fwkoreanwomen.org)나 ‘프레그넌시 라이프 라인’ 웹사이트(pregnancylifeline.net)를 참고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