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스타 이지연 제막식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 노래
국악, 무용, 오케스트라, 어린이합창단 등 총출동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기해 한인사회는 축제를 연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29일(목) 오후 6시30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아직도 안끝난 이야기’란 주제 아래 전야제 행사를 갖는다.
전야제에는 김미경 무용단의 삼고무와 입춤 공연이 열리고, 최근 한국정부가 주관한 K팝 콘테스트 동남부지역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채리티 브라이언트 양이 ‘아리랑’을 노래한다.
또 아틀란타한인교회 오케스트라가 ‘대한민국을 아시나요?’를 연주하고, 위안부에 대한 동영상 상영, 강일출 할머니의 증언, 포도나무 소년소녀합창단과 아틀란타한인교회 어린이 성가대가 함께 합창을 하고, 김봉수 사물놀이팀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건립위는 이날 성금을 전달하는 한인들에게는 위원회가 제작한 제막기념 티셔츠를 증정한다.
제막식은 30일(금) 오전 10시, 브룩헤이븐 시의 블랙번2 공원에서 열린다.
제막식에는 청춘스타 출신으로 샌디 스프링스에서 바비큐 샌드위치 식당 ‘에어룸마켓’을 운영하는 이지연씨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노래한다.
제막식은 언스트 브룩헤이븐 시장이 직접 사회를 볼 예정이며, 강일출 할머니의 증언과 필리핀 총영사관을 비롯한 외빈 축사도 있을 예정이다.
건립위는 전야제와 제막식에서 봉사할 자원봉사자가 10여명 필요하다고 밝혔다. 학생 봉사자들에게는 티셔츠와 사회봉사 크레딧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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