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한우리교회(담임목사 김재욱)는 창립 7주년을 맞이해 기념 부흥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6월 23일(금) 오후 7시 시작되어 24일(토) 오전과 저녁 집회 그리고 25일 주일예배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토론토 중앙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유충식 담임목사가 초청받아 말씀을 전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유 목사는 "우리의 존재 가치를 인식하고,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작은 것이라도 현재 소유한 가치의 중요함을 인식하며 감사하고 오늘이 내 남은 생애의 첫 날 이라는 것을 깨달아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우리들이 회복되고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게 하자"는 내용으로 말씀을 전했다.
특히 첫날 집회에서 유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5:16-18절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로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를 언급하며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에도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도전으로 받아들여야만이 아름다운 역사의 자리에 우리들이 세워지고 가장 보람되고 가치 있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절망이 있을 때 믿음을 가지고 기뻐해야 할 일은 신도들 각자의 몫이며 이로 인해 “내가 너희로 기뻐할 것 있게 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는 진정 복된 사람이 될 것이라며 성경 말씀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 설교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1993년 11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캘거리 제일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한바 있다. (김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