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식 후 정기총회서 만장일치로
▲북부플로리다한인회가 15일 잭슨빌 제일장로교회에서 가진 총회에서 김영출 차기 회장당선자(왼쪽)와 정상호 현 한인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조남용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이재열 선거관리위원장은 회장 입후보자 등록 공고를 냈으나 등록 신청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위원장을 포함하여 김승권, 조경구 선관위원들은 정관 제6조를 근거로 김영출 현 한인회 수석 부회장을 회장 후보로 추대했고, 총회 인준으로 김 수석 부회장을 차기 회장당선자로 확정했다.
김 회장 당선자는 1975년 미국에 이민온 후 텍사스주에서 3년간 미군 복무를 마치고, 1984년에 잭슨빌에 이주한 후 지역에서 방위군, 비즈니스 멘토링 및 트레이닝, 빌딩 매니지먼트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김 회장 당선자는 잭슨빌과 마산(창원) 자매결연 마산 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마이애미에 허리케인 앤드류가 닥쳤을 때 한달 간 봉사하는 등 주류 및 한인사회에 두루 관심을 갖고 활동해 왔다.
한편 한인회가 주최한 광복절 기념식에는 양준홍, 이재열, 김승권 전 한인회장들을 포함한 지역 동포 30여명이 참석하여 조국 광복의 기쁨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