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철각’ 권이주 통산 182회 마라톤 도전
'한국마라톤 간판' 이봉주도 도전 눈길
Newsroh= 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2017 뉴욕시티마라톤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사회에서도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뉴욕마라톤은 올해가 47회째로 보스턴 런던 로테르담 마라톤과 함께 세계 4대 마라톤으로 꼽히고 있다. 스태튼아일랜드의 베라자노 브리지를 출발해 브루클린, 퀸즈, 브롱스를 거쳐 맨해튼까지 5개 보로를 통과해 센트럴 파크에서 골인하는 코스이다.
출전을 신청한 총 9만명중 자격을 획득한 5만여명이 뛰게 되는 이번 대회엔 미주한인마라톤의 ‘살아있는 전설’ 권이주(72) USA올어라운드클럽 회장이 통산 182회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한다.
만 65세이던 2010년 아시안 최초로 미대륙을 마라톤으로 횡단(橫斷)한 권이주 회장은 올해 벌써 열차례의 풀코스를 소화하는 등 쾌조의 레이스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엔 건국대 정석근 감독이 지도하는 마라톤 선수단이 출전하게 돼 눈길을 끈다. 김호성 단장이 이끄는 건국대 팀은 14명의 남녀 에이스 선수들이 출사표(出師表)를 던졌다.
정석근(45) 감독은 현역시절 국내에서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을 통산 25회 이상 우승한 베테랑으로 이번 뉴욕 방문 기간중 한인들을 위해 총 4차례의 마라톤 무료 강의와 실습도 할 예정이다.
6일(월) 오전 6시엔 허드슨강변(Palisades Parkway Exit 1 강변) 1차 강습을 시작으로, 7일(화) 오전 8시 롹클랜드팍(Rockland Park NY), 8일(수) 오전 6시 허드슨 강변(Palisades Park Exit 1 강변), 9일(목) 오전 6시 새들리버 팍(Saddle River Park 1200 E Ridgewood Ave Ridgewood NJ)에서 강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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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이봉주 뉴욕서 5K 건강달리기
한국 마라톤의 간판 이봉주를 환영하는 행사가 한인마라톤클럽(KRRC) 주최로 2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봉주는 4일 플러싱에서 열리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정신 건강 클릭 후원을 위한 5K 걷기 달리기 행사를 위해 뉴욕을 찾았다.
이봉주는 5일 뉴욕마라톤에서도 한인마라톤 클럽 동호인들과 함께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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