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환학생 15명, 11박 12일 일정으로 뉴먼스미스 고등학교 방문 … 호스트 가정서 머물며 미국 교육‧문화 체험
▲ 15명의 구리시 관내 고교 1학년 학생들이 뉴먼스미스 고등학교에서 교환 프로그램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달 30일(월) 달라스에 도착해 11박 12일 일정으로 뉴먼스미스 고등학교에서 학업을 하고 있는 구리시 교환학생들에 대한 환영식이 지난 6일(월) 캐롤튼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구리시-뉴먼스미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올해로 11회째 진행됐다. 올해는 구리시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15명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뉴먼스미스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6일 열린 환영식에는 구리시 교환학생들과 호스트 가정, 뉴먼스미스 고등학교 관계자, 케빈 팔코너(Kevin Falconer) 캐롤튼 시장, 그리고 성영준 캐롤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환영식에는 달라스 한인회 박병규 부회장이 유석찬 회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박 부회장은 뉴먼스미스 고등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 부회장은 “뉴먼스미스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오래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케빈 팔코너 시장은 역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뉴먼스미스 고등학교 학생들과 구리시 학생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15명의 구리시 학생들은 각각 호스트 가정에 머물며 호스트 가정 학생을 따라 수업 스케줄을 소화했다. 학생들은 또 나사(NASA), 스탁야드 등을 방문하며 미국의 문화를 접하는 기회도 가졌다. 박민규 학생을 유치한 수잔 레서터(Susan Lasater) 씨는 아들 데이빗 군이 박민규 군과 함께 생활하면서 평소 경험하지 못한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구리시-뉴먼스미스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데이빗 군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