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 신년 하례식 개최, 2018년 주요 활동 계획 발표 … 사상 최초 장학사업 등 왕성한 활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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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는 지난달 23일(금) 오후 6시 코요테릿지 골프코스 연회장에서 신년 하례식을 열고 2018년 주요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경제인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회장 진이 스미스)가 신년 하례식을 열고 2018년 한 해 왕성한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23일(금) 오후 6시 코요테릿지 골프코스 연회장에서 열린 신년 하례식에는 문대동 중앙상임 고문, 진이 스미스 회장 등 경제인협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대동 중앙상임 고문은 신년사를 통해 진이 스미스 회장의 리더십에 거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문 고문은 “경제인협회가 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30년이 됐다”며 “올해는 진이 스미스 회장의 리더십으로 경제인협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 고문은 특히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CEO 달라스 제2기가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었던 것도 진이 스미스 회장의 수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문 고문은 “글로벌 CEO는 달라스 최고의 지적 함양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글로벌 CEO에 참가한 경제인협회 회원들은 그 이름에 걸맞게 달라스에서 모범이 되고 칭찬받는 활동을 하자”고 강조했다.

진이 스미스 회장은 신년사에서 “경제인협회의 우선 목표는 달라스 한인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이 스미스 회장은 “지난 1991년 문대동 회장을 주축으로 경제인협회가 발족돼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현재의 해리하인즈 상가에 ‘아시안 무역 지구’라는 문구가 적힌 구조물을 세운 것도 경제인협회”라고 말했다.

진이 스미스 회장은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월드옥타’가 전 세계 74개국에 148개 지회와 2만 5천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단체라고 소개하고, 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가 ‘월드옥타’의 지회라고 설명했다.

진이 스미스 회장은 올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옥타’ 대회에 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 회원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자며, 무역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들이 참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년사 후 백남선 수석부회장이 경제인협회의 2018년 주요 사업들을 설명했다. 백 수석부회장은 경제인협회가 자체적으로 수익사업을 펼쳐 활동비를 마련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전했다.

경제인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장학사업도 실시하는 한편 달라스 경찰국과 공조해 ‘자원봉사 순찰대’를 강화해 한인상권 치안을 유지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경제인협회는 이 외에도 △ LPGA 홍보 협력 △ 차세대 무역스쿨 △ 한국 대학생 미국 취업 알선 △ 골프대회 등을 2018년 주요 사업으로 두고 있다.

 

토니 채 기자 edito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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