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최초의 선출직 판사인 티나 유 현 달라스 지방법원 판사가 오는 11월 실시되는 달라스 카운티 제1지방법원 판사 선거를 위한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다.
티나 유, 민주당 경선 승리 ‘3선 신호탄’
51.45%로 민주당 후보 선출
달라스 한인사회 첫 3선 도전 신기원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달라스 최초의 선출직 판사인 티나 유 현 달라스 지방법원 판사가 오는 11월 실시되는 달라스 카운티 제1지방법원 판사 선거를 위한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다.
6일 마감된 민주당 경선에서 티나 유 후보는 51.45%의 득표율을 기록,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6일 마감된 민주당 경선에서 티나 유 후보는 총 5만 5491표를 획득, 51.4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흑인여성인 모니크 워드(Monique Ward)를 3,128표 차이로 누르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2010년 달라스 한인사회 역사상 첫 민선 고등법원 판사로 선출된 후 2014년 재선에 성공한 티나 유 판사가 오는 11월 2018 지방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달라스 한인사회는 ‘3선 민선판사’ 배출을 목전에 둔 신기원을 이룩하게 됐다.
특히 티나 유 판사가 출사표를 던진 달라스카운티 제1지방법원은 중범죄 형사재판을 관장하는 곳으로 2010년과 2014년에 당선된 제8형사법원보다 월등한 무게감과 비중을 지닌 곳이다.
2017년 4월 열린 풀뿌리 민주주의 컨퍼런스에서 한인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는 티나 유 판사.
4살 때 미국으로 이민온 한인 2세 티나 유 판사는 1995년 SMU 법대 졸업 후 23년간 법조계에 몸담은 형사법 전문 판사다.
티나 유 판사는 한인 정치력 신장과 한미우호 강화 행사가 있을 때마다 스피커로 나서 한인 차세대들의 정치역량 강화 및 정계 진출의 멘토가 되고 있다.
한편, 6일 마감된 민주당 경선에서는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를 둔 혼혈 한인 2세 킴 쿡스(Kim Cooks) 판사도 5만 9,070표를 받으며 53.33%를 기록, 5만 1684표(46.67%)를 획득한 샌드레 몸크리프(Sandre Moncriffe) 후보를 따돌리고 경선에 승리, 달라스 카운티 제233 가정법원 판사 재선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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