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를 대표하는 여성단체 달라스 한국여성회가 오클라호마 오지에 살고 있는 인디언들을 위한 감동의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제공_달라스한국여성회)
달라스 한국 여성회 이웃사랑 실천 … 인디언 초청 만찬
오클라호마 척타오 부족, 여성회 월례회 방문
식사와 선물 나누며 한인사회의 온정 전해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달라스를 대표하는 여성단체 달라스 한국여성회(회장 강석란)가 오클라호마 오지에 살고 있는 인디언들을 위한 감동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7일(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달라스 한국여성회 3월 월례회를 찾은 인디언들은 모두 12명. 성인 4명과 어린이와 학생 8명으로 구성된 방문객들은 모두 오클라호마 오지 마을에 거주하는 척타오 부족의 일원이다.
오클라호마 척타운 부족이 한인사회와 교류를 맺어온 건 5년 전 인디안 베델힐 교회가 달라스 베다니 장로교회와 교류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선교활동과 생활문화교류를 지속해오며 달라스를 방문해온 이들이 달라스 한국여성회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2명의 방문객을 맞이한 여성회는 직접 준비한 한국음식을 대접하고 정성을 담은 선물을 전달해 한인사회와의 인연을 돈독히 하는데 일조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여성회는 가정폭력 여성 및 미혼모 보호시설인 여성쉘터 봉사, 한인 노인들을 위한 양로원 식사제공, 한인 입양아를 위한 장학사업, 연말 무숙자 식사 봉사 등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넘나들며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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