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 캘버리 호스피스병원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음악을 통해 그늘진 이웃을 위로하는 이노비가 브롱스에서 또한번의 감동(感動) 공연을 연출했다.
문화복지 비영리기관 이노비(EnoB: Innovative Bridge 대표: 강태욱)가 26일 브롱스의 캘버리 호스피스 병원을 찾아 생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가슴 따뜻한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장애인이나 입원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연주회를 제공하는 이노비는 캘버리 호스피스 병원에서 5년째 무료 음악회를 제공하고 있다.
캘버리 병원은 말기 암환자 등 생의 마지막 단계를 맞은 환자들이 마지막 여생(餘生)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돌보는 전문 병원이다.
이날 공연은 소프라노 정주리씨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맨해튼 음대출신의 피아니스트 경호현, 플롯의 앤킴, 바이올린의 조아라 씨가 참여해 오페라와 재즈곡 등을 섞은 아름다운 클래식 프로그램을 준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캘버리 병원 스탭은 “우리 병원의 특성상 환자들의 평균 입원기간은 26일로, 실제로 많은 분들께 이노비 콘서트가 생의 마지막 콘서트가 된다”면서 “이노비가 우리 병원에서 콘서트를 할 때면 음악이 약보다 낫다는 생각을 늘 한다”고 말했다.
이 스탭은 “환자들이 음악을 듣는 순간만큼은 모든 것에서 벗어나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아무리 강한 약도 환자들에게 이런 효과를 가져다주진 못할 것이다. 항상 감사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후원문의 이노비 이메일 happiness@EnoB.org or 212-23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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