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과 한국문화재재단 업무협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이하 문화재재단)과 손을 잡고, 해외에 한국문화 콘텐츠를 알리는 데 힘을 모은다. 

  

해문홍과 문화재재단은 7월 25일(수)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의 집(Korea house)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우수한 한국문화 콘텐츠의 공동 제작과 해외 방영, 온라인 홍보 강화 등 해외 보급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콘텐츠 제작·보급 관련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 콘텐츠 제작 관련 기술, 시설 및 정보 교류, ▲ 상호 콘텐츠 공유 활성화 등이다. 

 
해문홍과 문화재재단은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공동 기획으로 한국의 자연과 전통문화, 문화유산 등을 소개하는 해외 홍보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문화재재단은 우수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고, 해문홍은 이를 다국어로 번역하여 전 재외공관과 관련 기관 누리소통망(SNS)에 보급해 홍보했다. 양 기관이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고 공유하는 협업은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해문홍의 해외 홍보 기반시설(인프라)과 문화재재단의 우수한 콘텐츠 제작 능력 등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승효과(시너지)를 내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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