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JO & DYNAMIX BAND 연주(상)
YOURS TRULY K-POP 댄스(하)
제3회 'Together' 대형 공연
중국이민사회 중심부를 타격
한국의 대중문화 뿐만 아니라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민족출신의 출연자가 함께 만든 다문화 축제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한 제3회 'Together' 행사가 차이나타운중국문화센터(50 East Pender St. Vancouver)에서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본사 김소영 사장과 공동주최를 한 중국문화원(CCC)의 프레드곽을 비롯해 김건 주밴쿠버 총영사, 서병길 불가리아 명예총영사, 최금란 노인회장, 장민우 캠비로타리클럽 회장 등 한인사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연아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제니콴 연방하원의원과 많은 주의원과 각 자치시의 시의원, 그리고 대만 경제문화대표부의 앤디 첸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외에도 석세스의 퀴니 추 총재, 엘린 첸 캐나다로얄국제문화공사 CEO, 중국여성상공회의소 캐나다 대표인 타미 주 등 많은 공익기관과, 제계와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조인스미디어와 KISH가 주관을 하고 주밴쿠버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 한국관광공사, 한인신협 등이 후원을 했으며, 토니몰리, 한남슈퍼마켓, 예랑, 코비스엔터테인먼트, 우벤유 등이 협찬을 했다.
정지희와 하겐 웡 사회로 시작된 본 공연에는 다양한 민족출신과 악기로 구성된 SON OF JAMES 밴드의 공연에 이어 YOURS TRULY가 나와 K-POP 커버댄스를, 한인 락밴드 BLUEPILL의 연주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LEGACY의 K-POP 커버댄스, DREAMSPACE BAND 연주, JOJO & DYNAMIX BAND 연주로 흥을 이어갔다. 이후 YOURS TRULY와 PANWIBERRY의 K-POP 커버댄스가 이어지면 공연장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찼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밴쿠버의 대표적인 K-POP 커버댄스팀인 KISH를 처음 만들었던 20대의 손서린 씨가 공연기획과 감독까지 맡으며 한인 차세대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역량을 보여주는 무대가 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의 관광공사에서도 텀블러 등 다양한 상품을 협찬했으며, 한남슈퍼는 9월 중 오픈 예정인 랍슨 점의 할인쿠폰 등 다양한 상품 등을 제공하는 등 복합문화 속 한인문화 행사를 빛내기 위해 많은 기업과 단체, 개인이 참여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