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선 교통사망사고 발생
코퀴틀람에서 차량을 타고 가며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코퀴틀람 RCMP는 지난 24일 오전 1시 15분에 토마스(Thomas) 에비뉴 1200블록에서 드라이브 바이 슈팅(drive-by shooting)이 사건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특정인을 노리고 수 발의 총을 발사한 사건으로 일반 대중에게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주택가로 무차별 발사를 해 안심할 수 만은 없어 보인다.
이번 총격사건으로 아직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아직 아무도 체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번 총격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사를 해 나가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민의 제보를 받고 있다며 604-945-1550으로 전화해 수사지원팀(Investigative Support Team (file 2018-26365)을 요청해 달라고 안내했다. 만약 익명을 원할 경우는 l Crime Stoppers(1-800-222-8477 (TIPS), www.solvecrime.ca)로 신고할 수 있다.
이날 또 밴쿠버에서는 오전 3시에 'Modo' 공유차량(car-share vehicle)인 신형 니산 버사(Nissan Versa) 단독 교통사고를 내며, 30살 운전자가 사망을 했다. 32세의 랭리 남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밴쿠버 경찰(VPD)에 따르면, 이 차량이 아부투스 스트리트에서 남쪽으로 진행하던 중 균형을 잃고 웨스트 33번 에비뉴의 방호벽을 들이 받았다.
경찰은 과속이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밴쿠버 경찰은 올해 밴쿠버에서 일어난 8번째 교통사망사고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금요일 아침 한 때 주변 교통이 차단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