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누계 총 3020명
주요 유입국 12위
7월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이 다시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방이민부가 7일 발표한 7월 이민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새 한인 영주권 취득자는 440명이다. 이로써 7월까지 누계로 3020명의 새 한인이 영주권을 받은 셈이다.
2018년도 들어 새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 영주권자 수는 1분기인 1월 445명에서 2월 475명, 그리고 3월 510명으로 점차 높아졌다. 그러나 2분기 들어서서는 410명, 360명, 380명으로 다소 약세를 보였다. 이번에 다시 400명 대를 회복한 셈이다.
작년 7월까지 누계 2620명에 비해서 400명이 늘어난 수치다.
7월까지 누계로 캐나다의 총 새 이민자 수는 19만 6695명이었다. 작년 7월까지 17만 6605명에 비해 2만 90명이 늘어났다.
7월까지 누계에서 이민자 유입국 순위를 보면 인도가 4만 5240명으로 월등히 앞서나갔으며, 이어 필리핀이 2만 2870명, 중국이 1만 7730명, 시리아가 7380명, 나이지리아가 6615명, 미국이 6495명, 파키스탄이 5650명, 프랑스가 3675명, 영국과 영국령이 3665명, 이라크가 3475명으로 10위권에 들었다. 한국은 이란의 3090명에 이어 12위에 머물렀다.
7월까지 각 주별로 새 이민자가 정착한 수를 보면 온타리오주가 8만 5030명이었으며, 퀘벡주가 2만 9665명, 그리고 BC주가 2만 8395명이었다.
대도시별로 보면 토론토가 6만 7040명이었고, 몬트리올이 2만 5555명, 그리고 밴쿠버가 2만 2315명으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