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기상청은 26일 오전 7시 32분발로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대해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27일(화)일 오전까지 60-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해안 산악지대는 90-120밀리미터까지도 예상돼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운전 중 평상시보다 감속을 하고, 야간 주행등을 켜고, 앞차와의 거리를 좀더 두고 운행하라고 안내했다.
또 저지대는 비로 인해 침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강이나 계곡, 지하수로가 범람할 수 있어 경계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 6분에는 써리와 랭리, 리치몬드와 델타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를 발표했다.
시속 80킬로미터의 남풍이 26일 밤에 발생한다는 예보다.
이번 강풍도 27일 오전에나 완화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나무 가지가 꺾이고, 지상에 강하게 고정되지 않은 물건들은 다 날라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기상청 예보를 주시하고 만약 기상상태가 악화되면 BCstorm@canada.ca이나 #BCStorm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