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블랙스를 제압하고 우승 |
이미 2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하고도 그레이 컵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캘거리 스탬피더스가 마침내 그레이 컵을 들어 올리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오타와 레드블랙스를 맞아 에드먼튼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55,819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승전을 치른 스탬피더스는 시즌 초부터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심한 선수는 11월 말까지 경기를 뛰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 25일 저녁은 결승전 징크스와 2016년의 레드블랙스에게 패했던 악몽을 떨쳐내고 레드블랙스를 27-16로 격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