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운트 로열 대학교를 찾은 노틀리)
지난해 앨버타에서 태어난 아기들 중에서는 리암과 올리비아로 불리게 된 아이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지난 15일 마운트 로열 대학교에서 지난해에 인기 있었던 아기 이름을 발표했으며, 남자아기들은 리암의 뒤를 이어 올리버와 노아가, 여자아기 이름은 엠마와 샬롯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리암은 2017년도에는 올리버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다가 다시 1위를 차지한 것이며, 올리비아는 2013년부터 매년 인기 이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눈에 띄는 것은 남자 이름 중 제임스가 1983년 이후 처음으로 10위권에 오른 것과, 하퍼와 엘리자베스가 기록이 시작된 1980년 이후 처음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그리고 노틀리는 지난해에는 주피터와 갤럭시, 캡틴, 시카고 등 특이한 아기 이름들도 지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앨버타에서는 5만명이 넘는 아기들이 태어났으며, 이 중 3,600명은 조산사의 도움을 받아 출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틀리는 이에 대해, 지난 2년간의 기록과 비교해 조산사의 도움을 받은 출산이 30% 이상 늘어났다면서, 조산사 서비스에 대한 예산은 2016년 예산안에서 3년간 1,100만불 늘어나는 것으로 결정됐고, 조산사의 진료 영역도 확장됐다고 알렸다. (박연희 기자)
2018년 남자 아기 이름 인기 순위
1. Liam
2. Oliver
3. Noah
4. Ethan
5. Logan, Lucas
6. Jacob
7. William
8. Benjamin
9. Jack
10. Alexander, James
2018년 여자 아기 이름 인기 순위
1. Olivia
2. Emma
3. Charlotte
4. Emily
5. Ava
6. Abigail
7. Harper
8. Sophia
9. Amelia
10. Elizab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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