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선택은 접근성이 중요
캐나다에서 유아 보육시설 이용이 절반이상을 넘고 있는데, BC주는 서부 주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5세 이하 어린이 보육시설 이용통계에서 BC주는 평균 58%로 나왔다. 전국 평균이 60%인 것에 비해서는 낮지만, 퀘벡주가 78%로 다른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고, 이외에 대서양 연해주의 4개 주가 58%에서 66%로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온타리오주는 54%, 마니토바주는 51%, 사스카추언주는 53%, 알버타주는 54%로 인구나 국토를 감안했을 때 BC주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복수 응답에 의한 보육시설을 선택하는 기준에서 위치가 6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각 보육시설의 특성이 53%, 운영시간이 41%, 보육비가 40%, 그리고 프로그램의 특성이 35% 순으로 나왔다.
어떻게 보육을 맡기느냐에서 52%가 데이케어센터, 프리스쿨 등 전문보육기관으로 나왔다. 할머니와 같은 친척이 26%, 가정보육원이 20%, 그리고 방과전후 프로그램이 9%였다.
전체 5세 이하 어린이 10명 중 6명은 보육시설을 찾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나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