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니건설, 63층 주상복합 분양 중
메트로밴쿠버 역세권 마지막 단지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바라 볼 수 있는 BC주 최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분양 중이다.
캐나다 최대 건설기업 중의 하나로 캐나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건설 실적을 내고 있는 온니(Onni) 그룹이 버나비 길모어역 옆에 3개의 주상복합 고층빌딩 길모어 플레이스(Gilmore Place)를 건설하는데 이중 하나가 64층으로 BC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기록될 예정이다.
12에이커의 부지에 건설되는 길모어 플레이스는 메트로밴쿠버에 남은 역세권 지대 중 가장 마지막에 남은 곳이라고 온니 그룹은 강조했다. 길모어역사와 접해져 있는 길모어 플레이스는 길모어 에비뉴와 로히드 고속도로에 접해져 있고, 1번 고속도로로 진출입 하기에도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길모어 플레이스는 브렌우드 지역과 함께 노스로드의 새로운 현대식 주상 복합 단지로 발전을 하고 있어 2014년 기준으로 이전 5년 사이에 주변 1킬로미터 이내 인구가 17%나 늘어났다.
온니그룹은 2000세대 이상이 들어가는 단지내에 1만 스퀘어피트의 사무실과 쇼핑몰이 함께 입주해 주거 편리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214미터의 높이로 BC주 고층빌딩의 새 역사를 쓴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BC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다운타운에 있는 리빙 상그리-라(Living Shangri-La)로 62층에 201미터이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 타워는 63층으로 187.8미터에 불과하다.
이렇게 높은 길모어 플레이스 건물 옥상에 정원이 위치하고 있어 메트로타운에서 해가 뜨는 모습부터 해가 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길모어 플레이스는 현재 길모어역 동쪽 편에 3개의 고층 건물 외에도 서쪽 편으로 향후 7개의 새 고층 건물도 건설 계획에 있어 메트로밴쿠버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길모어 플레이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분양정보는 해당 웹사이트(http://gilmorepla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