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7명 1명 자영업자
55세이상 26% 가장 높아
여성 비율도 38% 높아져
캐나다에서 근로소득자 중 자영업자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여성의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자영업자: 누구 왜?(Self-employed Canadians: Who and Why?)'라는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도 전체 근로소득자 중 15%인 290만명이었다. 1976년의 12%에 비해 3% 포인트 높아졌다.
연령별보 보면 15-24세의 근로소득자의 3%, 25-54세는 14%였으며, 55세 이상은 26%로 가장 높았다.
자영업자 중 여성의 비율도 38%로 1976년의 26%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어떤 업종에서 주로 자영업자가 많은 지를 보면, 94%의 농업이 대부분 자영업자인 셈이고, 이어 어업이 78%, 식음료숙박업이 72%였다. 또 안경사나 의료진단 등 전문직이 72%, 문화예술분야가 71%, 그리고 의사치과의사수의사 등이 68%로 높게 나왔다.
왜 자영업을 하느냐는 질문에 독립적이고 자유롭다가 33%로 가장 높았고, 의사와 같이 직업특성상이 15%, 직장과 가족의 균형 즉 워라벨리 9%, 그리고 유동적인 근무시간이 8%로 나왔다.
자율독립성을 꼽은 자영업자의 남성 비율이 38%로 여성의 26%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워라밸이 15%, 유동적인 근무시간이 11%로 남성의 5%와 7%에 비해 높았다.
밴쿠버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