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 달러로 전년보다 11.4%↓
전세계로 전년보다 2.4% 늘어나
캐나다가 해외 자본투자액이 매년 증가했지만 한국에 대한 투자액은 작년도에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도 말 기준 해외 투자 시장가치 자료에 따르면, 총 한국투자가치는 248억 5600만달러였다. 이는 2017년말 280억 4000만 달러에 비해 11.4%가 하락한 수치다.
비율상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대상국가는 중국으로 23.7%나 떨어졌고, 그 다음이 한국이다. 3번째는 독일로 10.6%가 하락했다.
전세계로 보면 2018년도의 총 해외투자가치는 2조 1822억 49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2.4%가 증가했다. 가장 가치 상승률이 높은 나라는 조세회피국가로 악명이 높은 버뮤다로 15.1%였으며, 브라질이 12.1%, 멕시코가 10.8%로 주로 중남미 국가가 높은 편이었다.
총 투자가치로 보면 미국이 1조 3484억 9800만 달러로 3분의 2를 차지하며 절대적으로 높았고, 영국이 1103억 200만 달러로 2위를 그리고, 일본이 846억 26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1위를 기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