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01%와 중국 1.99%와 비교
아시아 기업 캐나다 자원산업 비중높여
캐나다의 기업에 외국 자본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륙은 아시아이지만 아직 그 비중이 낮은 편이고 한국은 아주 미미한 수준의 자산투자만 하는 자산투자만 하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캐나다 내 아시아 기업의 투자 수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기준으로 캐나다내 외국 기업 중 자산 규모 중 0.51%에 불과했다. 그나마 2007년의 0.11%에 비해 5배 정도 비중을 늘린 셈이다.
대륙별로 보면 아메리카가 2007년 57.5%였다가 2016년 54.1%로 비중이 줄었다. 유럽도 34.1%에서 32%로 감소했다. 이렇게 줄어든 비중은 아시아 국가 기업들이 주로 차지했는데 바로 7.6%에서 12.5%로 늘어났다. 오세아니아 국가도 0.6%에서 1.5%로 비중을 늘렸다.
아시아국가 중 일본은 3.81%에서 5.0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은 2007년에 0.05%로 한국의 절반 수준으로 비중이 작았지만 2016년 1.99%로 한국의 4배에 달했다.
아시아기업들의 주요 관심 사업은 천연자원과 광산으로 2009년 27.2%에서 2016년 35.5%로 크게 비중을 늘렸고 그 다음으로 금융서비스는 27.6%에서 28.2%로 조금 늘어났다. 반면 제조업은 23.1%에서 17.7%로, 유통교역은 12.3%에서 11.4%로 각각 줄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