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주의 인구 증가 요소별 증감율 그래프(연방통계청)
4월 1일자 총인구 3741만 2852명
1분기에만 9만 8410명 인구증가
캐나다 인구가 이민자를 받아 들여 G7국가 중 제일 높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학인했다.
연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캐나다 인구 통계에서 4월 1일 기준으로 캐나다 인구는 총 3 741만 2852명으로 추산됐다. 올 1월 1일 대비 9만 8410명이 1분기에 더 늘어나 0.26%의 증가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0.28%였다.
인구 증가의 82.8%가 바로 해외로부터 온 이주자, 즉 영주권자와 임시 체류자들이다. 나머지 17.2%만이 자연증가율이다. 점차 자연증가율은 감소세를 보여, 해외 이주자가 인구 증가의 버팀목이 된다는 해석이다.
올 1분기에 비영주권 이주자 수는 3만 1547명으로 1989년 이후 분기별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반면에 새 영주권자는 6만 5959명으로 2015년 1분기 이후 최저 숫자로 나타났다.
1분기 자연증가인구는 총 1만 6953명으로 수 십년 전부터 시작된 감소세를 이어갔다.
BC주는 2018년 1분기에 0.27% 증가를 했으나, 이번에 0.28%로 나왔다. 온타리오주는 0.39%와 0.3%로 전국 평균을 두 번 다 상회했다.
주별 해외 이주자 증가율에서 BC주는 0.26%로 캐나다 전체 0.22%보다 높았으며, 주간 이주에서도 0.02%로 나왔고, 자연증가율은 0.01%로 나왔다. 온타리오주는 이주자가 0.24%로 나왔으며, 주간 이주는 0.01%, 그리고 자연증가율은 0.05%로 나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