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와 레스토랑서 사람 위협
버나비RCMP는 버나비마운틴에 나타나 등산객 등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했던 흑곰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버나비RCMP는 최근 버나비마운틴의 트랜스캐나다(Trans Canada) 릿지뷰(Ridgeview), 번우드(Burnwood), 또는 그놈스 홈 산책로(Gnome's Home trail)와 호리즌 레스토랑에 흑곰이 출몰해 사람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며 경계하라고 안내했다.
경찰은 BC자연보호청(Conservation Officer Service)과 문제의 곰을 추적을 했고 산책로 등지에 덫을 설치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흑곰은 민가에 나타나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마침내 사살됐다.
버나비 RCMP는 여름철 흑곰이 자주 민가에 출몰한다며 흑곰에 대해 BC야생안전 사이트(https://wildsafebc.com/black-bear)를 참조해 위험에 대처하라고 안내했다.
이 사이트에 나와 있는 흑곰에 대한 내용을 보면, 성인 수컷의 경우 어깨까지 키가 60-90센티미터에 몸무게는 80-300킬로미터에 달한다. 흑곰은 사람보다 시력과 청력이 매우 좋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