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협회, 간호인재 양성에 가교역할
TWU 글로벌 간호 프로그램, ‘멘토’ 역할
한인 간호전문인력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
북텍사스 간호사협회(회장 김현희)가 계명대학교와 부산경상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돕는 멘토 역할을 자처했다.
지난 4일(토) 한국홈케어 강당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북텍사스 간호사협회 전현직 간호사 15명과 텍사스여자대학교(TWU) 글로벌 간호 프로그램(Global Nursing Program)에 참여한 한국 간호대학생 18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회원들은 미국의 의료환경과 병원근무환경, 가정방문 간호 비즈니스 등 ‘간호’를 매개로 한 생생한 정보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부산경상대학교 서민정 교수는 미국 취업에 필요한 비자획득과정과 영주권 취득 방법을 질문해 글로벌 시대에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가교역할을 했다.
올해로 8년째 실시되는 글로벌 간호 프로그램은 한국의 간호학생들에게 미국의 선진간호실무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글로벌 간호역량 제고를 통해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취지로 한다.
2주동안 달라스에 체류한 학생들은 이번 연수에서 UT 사우스웨스턴 병원, 파크랜드 병원, 베일러 병원 등에서 실습교육을 받는 등 미국의 간호교육과 병원 시스템을 체험하며 글로벌 취업역량을 키웠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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