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초 메트로밴쿠버에 내린 첫눈으로 교통대란이 발생했었다.(트랜스링크 홈페이지 사진)
4일 화요일 아침부터 하루종일
5일 비로 바뀌어 주말까지 계속
이번 겨울 늦은 첫눈이 내렸지만 폭설로 어려움을 겪었던 메트로밴쿠버지역에 다시 폭설이 내릴 예정이다.
캐나다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 54분에 메트로밴쿠버를 비롯한 BC주 남서부 지역에 대한 폭설 주의보를 발령했다.
밴쿠버와 버나비, 코퀴틀람 등 메트로밴쿠버 전지역에 4일(화)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에 따라 최소 5cm부터 20cm까지 내릴 전망이다.
이는 극지방의 찬공기와 습기를 품은 해양성 기단이 만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그러나 수요일 따스한 공기가 도착해 비로 바뀐다는 예보다. 이 비는 토요일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그리고 일요일 오전 반짝 해가 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