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스글로벌 32개국 오해지수 발표 

한국 31위, 캐나다 27위, 오해 낮아

 

캐나다와 한국 국민들은 사망의 원인이 되는 테러, 질병 등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세계 3대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입소스글로벌이 발표한 오해지수(Misperceptions Index) 조사 대상 국가 32개국 중 한국은 31위, 그리고 캐나다는 27위를 차지했다. 순위나 낮을수록 오해가 적다는 뜻이다.

 

32위로 가장 오해를 적게 하는 나라는 브라질이었으며, 터키가 1위로 가장 크게 오해를 하고, 이어 루마니아, 스페인, 싱가포르, 중국 순이었다. 영국은 10위, 독일은 15위, 미국은 17위, 프랑스는 18위 등이었다.

 

입소스는 질병과 감염, 혼란과 테러 그리고 폭력, 마약과 알코올 중독, 자살, 그리고 교통사고 등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주요 문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조사해 오해지수를 발표해 왔다.

 

캐나다인들이 정확도가 높은 편이지만 암에 의한 사망률에 대해 17%라고 생각해 실제 29%에 비해 과소평가했다. 심정지 등 심장관련 사망율도 13%로 알고 있어 실제 29%에 비해 낮았다. 반면 HIV/에이즈 또는 성병에 대해서는 3%라고 인식해 실제 0.1%에 비해 과대평가했다. 살인이나 테러리즘이나 혼란에 의한 사망에 대해서는 정확도가 높은 편에 속했다. 

 

최근 캐나다에서 펜타닐 등 마약 등에 의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캐나다인들은 8%라고 추산을 해 실제 1%에 비해 높은 오해를 하고 있었다. 자살 관련해서는 실제 1%이지만 7%라고 생각을 했다. 여기에서 하국은 5%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세계 전체적으로 12%가 될 것이라는 추측을해 이보다는 낮았다.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 관련해서는 캐나다에서 10명의 전체 사망자 중 2명의 원인이지만 캐나다인의 추측은 7%로 나왔다.

 

언론을 통해 각 사망원인 관련 뉴스를 접하는 비중에서 캐나다인은 교통사고를 45%, 암을 41% 정도 접하고 있었다. 캐나다인이 뉴스를 접하는 경로를 보면 텔레비전이 27%, 온라인이 26%, 쇼설미디어가 17%, 라디오가 13%, 그리고 모바일뉴스앱이 5%로 각각 나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057 미국 '초강세' 바이든, 샌더스와 양강대결...중도 보수 탄력 받나 호주브레이크.. 20.03.04.
5056 미국 트럼프 "한국•이탈리아•일본 주시하고 있다"...’여행차단’ 적절한 시기 찾는 듯 호주브레이크.. 20.03.04.
5055 캐나다 캘거리 MRU, 신학기 등록금 7% 인상 _ 유학생 등록금은 2.4% 늘어난다 CN드림 20.03.03.
5054 캐나다 캘거리 렌트비 하락, 저소득층 위한 주택 대기자 여전히 많아 CN드림 20.03.03.
5053 캐나다 에드먼턴 철도 봉쇄 동조 시위, 반 시위대 시위 시설물 철거 CN드림 20.03.03.
5052 캐나다 오하라 레이크 추첨 신청 29일 마감된다 _ 추첨은 3월 초, 페이토 레이크 올 여름 개량공사로 폐쇄 CN드림 20.03.03.
5051 캐나다 십대 청소년들 다수 베이핑에 손댄다 _ 조사결과, 30일 안에 십대 5만 명 베이핑해 베이핑 관련 엄격한 법안 필요해 CN드림 20.03.03.
5050 캐나다 캘거리 서쪽 하모니 레이크, 스파 개장? 캐나다 최대 규모의 스파 타운 CN드림 20.03.03.
5049 캐나다 2월 말 기준,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20명...최근 환자 이란과 관련 밴쿠버중앙일.. 20.03.03.
5048 캐나다 주말새 코로나19 환자 4명 늘어...24명 밴쿠버중앙일.. 20.03.03.
5047 캐나다 BC 8번째 코로나19 감염자 나와...한인관련 악성 루머 거짓 확실시 밴쿠버중앙일.. 20.03.03.
5046 캐나다 밴쿠버 화이트캡스FC 황인범 선수 "태극기와 한인 팬을 보면 더 힘이 난다" 밴쿠버중앙일.. 20.03.03.
5045 미국 美, ‘코로나19’ 연구진 한국에 급파… 주한 미군 구호용, 의료연구진’ 60여 명 규모 호주브레이크.. 20.03.01.
5044 미국 미국 내 백인우월주의자 선전 활동, 갈수록 늘어나 코리아위클리.. 20.02.26.
5043 미국 미국내 온라인 영상 시청자 급증… 스트리밍 TV시청 19% 코리아위클리.. 20.02.26.
5042 미국 방향 달라진 민주당 경선…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집중 공격 코리아위클리.. 20.02.26.
5041 미국 올랜도 공항, 탑승 수속 소요 시간 전국 4위 코리아위클리.. 20.02.26.
5040 미국 플로리다주 민주당 예비경선 3월 17일 실시 코리아위클리.. 20.02.26.
» 캐나다 사망 이유 한국은 제대로 알고 있는데, 캐나다는? 밴쿠버중앙일.. 20.02.26.
5038 캐나다 이란 방문 6번 환자 접촉자 BC주 7번째 (추정) 환자로 밴쿠버중앙일.. 2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