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온주, 퀘벡주 각 1명씩 발생...캐나다 총 17명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박사가 29일 오전 10시 15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BC주에서 8번째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감염자는 이란 테헤란을 방문하고 이번주 초에 밴쿠버로 귀국을 했었다.

 

현재 환자는 자가 격리 상태이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딕스 장관과 헨리 박사는 쇼설커머스에서 코로나19 관련 악성 루머가 떠돌아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고 밝히고, 주정부가 보건 관련 사이트에서 정확한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거짓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주민이 알아야 할 사항이 있으며 하시라도 기자회견이나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를 하고 있으니 뉴스나 정부 코로노19관련 사이트에서 확인을 하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한인이 감염됐다는 근거가 나오지 않아 '로히드몰 건설현장 한인 노동자감염자에 따른 한인 지역 전염'이라는 주장을 담아 무차별 살포된 메시지는 악성 루머일 가능성이 확실해졌다. 

 

한편 이에 앞서 온타리오주에서는 다시 하룻만에 이집트 방문자가 주 내에서 8번째 감염자로 나왔고, 퀘벡주에서도 첫 번째 (추정) 확진자 나왔다. 이로써 캐나다는 하룻 사이에 3명이 늘어나 총 17명의 감염 환자가 나온 셈이다.

 

또 미국에서 최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워싱턴 주에서 나온 것에 대해 딕스 장관과 헨리 박사는 "상황에 대해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그러나 국경 통과에 대한 사안은 연방정부 소관이기 때문에 연방정부나 관련 된 주들과 긴밀한 협조 속에 이에 대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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