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링크 홈페이지 보도자료 사진
객차,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과 시설 매일 청소
손잡이 등을 잡고 난 후 눈코입 만지지 말아야
코로나19가 메트로밴쿠버에도 확산되고 있는데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데, 트랜스링크는 최선을 다해 감염 방지를 위해 노력을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랜스링크는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과 연방정부의 팬데믹 선포에 맞춰 최선을 다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각 스카이트레인 역과 버스 환승장에 대해서는 하루에 한 번 이상 소독청소를 하고 있다. 여기에는 계단과 엘리베이터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요금게이트, 컴패스밴딩머신, 스레기통, 벤치, 의자, 응급 전화 등이 포함된다.
스카이트레인의 객차는 밤사이에 청소를 하고, 살균제로 기둥과 의자, 천장, 손잡이, 창문, 문턱 등 표면에 들어난 부분을 다 닦아 낸다.
버스와 시버스의 경우 강력한 살균제를 살포하고 매일 청소를 하고 있다. 장애인용 HandyDART도 매일 살균 청소를 하고 있다.
웨스트코스트익스프레스 통근 열차는 매일 저녁에 서비스가 끝나고 나서 살균 청소를 한다.
트랜스링크는 현재 상황을 계속 주시하며 지방 보건당국과 함께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전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강구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트랜스링크는 이용자들에게도 협조를 당부했다. 우선 최소한 손을 20초 이상 비누로 씻고, 기침을 할 때 팔소매로 막고 하고, 가능한 빨리 사용한 휴지는 치우고 바로 손도 씻으라는 내용이다.
또 벤딩머신이나 객차 기둥, 손잡이 등을 만지고 나서는 얼굴이나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또 몸 상태가 안좋다고 생각하면 대중교통 이용도 삼가하고 집에 머물 것을 요청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