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비싸진 영향, 정확한 규모는 파악 안돼

            

지난 해, 메트로 지역 곳곳에서 ‘푸드 뱅크 등 자선 서비스의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노스쇼어(North Shore) 지역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노숙인들(Invisible Homelessness)이 많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복지가 멜리사 뉴바우어(Melissa Neubauer, Lynn Valley United Church) 씨는 “최근 노스밴과 웨스트밴에서도 푸드 뱅크와 같은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길에서 생활하거나 보호소에 의탁하는 밴쿠버 시의 노숙인들과 달리 차에서 잠을 자거나 친구, 또는 지인의 집에 얹혀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며 “지역의 기본 생활비가 높아지며 생기는 현상인 듯 보인다. 메트로 지역 전역에 이와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이들은 스스로 어려움을 알릴 수 없기에, 사회가 적극적으로 이들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37 캐나다 애보츠포드, 공원 노숙 불허 규정 철회 file 밴쿠버중앙일.. 16.02.04.
436 캐나다 페어세이버 판매 중단, 사용 마감 기한은 아직 불투명 file 밴쿠버중앙일.. 16.02.04.
435 캐나다 과일, 채소 가격 “껑충”, 장바구니 물가 비상_전년대비 가격 10% 이상 인상됐다 file CN드림 16.02.03.
434 캐나다 지난 주말, 산악지대에서 스노우보더 6인 사망 밴쿠버중앙일.. 16.02.03.
433 캐나다 오늘(2일) 두 개 지역 보궐선거, BC주 정계에 미치는 영향은? 밴쿠버중앙일.. 16.02.03.
432 캐나다 밴쿠버 시 올해 첫 살인사건 기록 밴쿠버중앙일.. 16.02.03.
431 캐나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족의 날 밴쿠버중앙일.. 16.02.03.
» 캐나다 "눈에 안보이는 홈리스 늘어나는 중" -BC 사회복지계 밴쿠버중앙일.. 16.02.02.
429 캐나다 에드먼튼 우버택시 허가, 클락 수상, "우리도 곧 받아들일 것" 밴쿠버중앙일.. 16.02.02.
428 캐나다 밴시티 은행, 'BC주의 페이데이 론 이용자 크게 증가' 밴쿠버중앙일.. 16.02.02.
427 캐나다 BC 교육부, '밴쿠버 시의 13개 학교 폐교 지지' 발표 file 밴쿠버중앙일.. 16.02.02.
426 캐나다 굽타 전 UBC 대학 총장, 사임을 후회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6.02.02.
425 미국 “저 안에 악마가 있다” 백악관앞 '반핵 할머니' 영면 코리아위클리.. 16.01.30.
424 미국 내리고 또 내리고… 플로리다 가솔린값 내리막 지속 코리아위클리.. 16.01.29.
423 미국 플로리다 주택차압 예고 여전히 전국 상위 코리아위클리.. 16.01.29.
422 미국 유대인 음식법은 우유와 고기 철저히 분리 코리아위클리.. 16.01.29.
421 캐나다 중국계 시니어, 차이나타운 재개발 두고 시청 시위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
420 캐나다 밴쿠버 학부모 모임, 클락 수상에 '교육에 투자해달라'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
419 캐나다 밴쿠버 경찰, 사이클리스트 사망 사고의 용의자 몽타주 공개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
418 캐나다 메시 터널 대체 다리 공청회, "정보 공유 부족하다" 주민 원성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