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즉시 시행 착수
사전 휴대폰 신청자 대상
앞으로 산불이나 대기오염 등으로 자신의 주 거주 지역 공기질이 악화되면 휴대폰으로 안내 문자를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BC주 환경기후변화전략부는 29일부터 공기질 경고(Air quality alerts) 휴대폰 안내서비스를 29일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공기질 안내 서비스는 2019년 9월부터 이메일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었다. 이번에 휴대폰까지 실시간 안내 서비스도 확대하게 된 것이다.
이메일 안내 서비스 신청자는 약 500명 정도이다.
조지 헤이만 환경기후변화전략부장관은 "코로나19(COVID-19)와 관해서, 산불 연기 정보와 관해서, 또는 순수 호기심이던, 주변의 공기의 질에 대해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특기 기저질환이나 장기질환을 앓거나 노인, 임산부, 또는 어린 자녀의 건강에 걱정이 많은 주민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폰 신청을 원할 경우 공기질 관련 사이트(https://www2.gov.bc.ca/airquality-subscriptionservice)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은 휴대폰과 이메일 어느 한 쪽이나 양쪽 다 받을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다.
공기질과 관련해 현재 주 전체를 76개 커뮤니티로 나누어 매 시간마다 실시간 공기질에 대한 정보를 올린다. 실시간 안내 신청을 하지 않았어도 공기질 사이트( https://www2.gov.bc.ca/gov/content?id=F3D83262D06F42D3BDCBABF120A40DD7)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