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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소방서는 29일 오후 7시 30분쯤 새비지 로드 인근 크녹스 웨이에 위치한 한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시설에서 화재가 났다고 밝혔다. 검은 연기는 노스로드 한인 타운에서도 목격 될 정도로 메트로밴쿠버 지역을 뒤덮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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