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 월요일 아침 북동부 에드먼턴의 맥스 편의점에서 무장강도에 의해 심각한 두부 손상을 입은 직원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마스크를 쓰고 장총으로 무장한 두 명의 강도들이 현금과 가게 물품을 빼앗아 달아난 후인 약 12시 30분경, 경찰은 홈스테더 네이버후드(Homesteader neighbourhood)의 허미티지 로드(Hermitage road) 40스트리트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았다.
모두 검은 스키 마스크를 쓴 두 명의 남성이 점원을 공격하여,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점원을 내버려둔 채로 달아났다고 제임스 밴더랜드 경사(Sgt. James Vanderland)는 말했다.
제 3의 여성 공범 또한 이 강도에 연루되어 있으며, 시 경찰, 강도 전담 형사들이 조사중에 있다.
이 난폭한 강도사건은 지난 2015년 12월 18일 두 명의 점원-카란팔 반구(Karanpal Bhangu), 릭키 세나브러(Ricky Cenabre)-을 죽게 방치하고 떠난 각기 다른 맥스 편의점들에서 벌어진 야간 강도 사건의 뒤를 이어 벌어진 것이다.
그 두 점원 모두 더 나은 삶을 찾아 캐나다로 이민 온 각자 가정의 아버지들이었다.
반구는 새벽 3시 30분경 비상 알람을 작동시켰지만, 경찰이 급파되었을 때는 이미 복부에 총을 맞은 상태였고,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5세의 나이로 숨졌다.
두 번째 사건은 사고 발생 몇 분 후인 새벽 3시 43분경 어떤 이가 911을 통해 신고 전화를 했지만, 41세의 세나브러는 이미 사건 현장인 108스트릿, 61애버뉴에서 총상으로 인해 숨져 있었다.
27세인 콜튼 슈타인하우어(Colton Steinhauer), 24세인 레일린 델로미(Laylin Delorme) 그리고 청소년 보호법에 의해 실명이 공개되지 않은 13세 소년은 각각 다수의 총기, 강도 관련 혐의들 뿐만 아니라, 두 건의 1급 살인 혐의로도 기소되었다.
2월 8일 월요일, 그의 공석으로 인한 12구 시의회 보궐선거를 의결중인 에드먼턴-밀우드 지역구 의원인 아마짓 소히(Amarjeet Sohi)는 2005년 편의점 점원 딜백 산두(Dilbag Sandhu)가 총상으로 숨진 밀우드 맥스 편의점에 내려졌던 안전 조치가 에드먼턴시 전역의 다른 곳들에도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해 맥스나 다른 편의점들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공격이 일어날 때마다, 이는 우리 모두의 근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우리는 그럴 때마다 맥스 편의점 본사와 자정이 넘어서는 영업을 하지 말라고 협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안전조치와 영업시간 제한 같은 해결책들이 맥스 본사가 취할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에드먼턴 시경찰 당국은 최근 산두 살인사건에 대한 현상금을 40만 달러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