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일부터 4일동안 밴쿠버에 세계 지도자들이 모인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글로브 2016(GLOBE 2016)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도 참석해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총리실은 지난 9일 "트루도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혁신과 지속가능한 개발 방안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글로브 2016 '에서 트루도 총리는 경제 성장을 지속하되 지구 환경을 함께 보호하는 정책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 세계는 그동안 강조했던 성장 일변도의 경제 정책을 탈피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에 대한 정책을 펴고 있다.
특히 지난 해 12월 파리에서 열린 기후협약 회의에는 캐나다를 비롯한 194개 국가 정부 수반이 참석해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새 협약을 맺기도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