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RCMP가 공개한 현금다발 사진
6월 20일 습득, 연락 없어
어스틴 에비뉴 팀호튼 지점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현금 다발이 발견됐으나 3개월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경찰이 공개적으로 주인을 찾아나섰다.
코퀴틀람RCMP는 지난 6월 20일(토) 어스틴 에비뉴 955번지에 위치한 팀호튼에서 현금 을 놓고 간 주인을 찾는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 남성이 매장에 들어와 앉아 있다가 나갈 때 백을 놓고 나갔다. 후에 백 안에 현금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경찰은 매장 내 동영상을 통해 현금의 주인 모습을 확인하고 있다며, 주인이라고 전화하기 전에 신중하게 진짜 주인인지 숙고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 주인이라고 전화를 걸어 온 경우에도 몇 가지 백과 관련된 질문을 통해 진짜 현금 주인인지 아닌지 추가 확인도 한다고 밝혔다. 즉 현금 총액이 얼마인지 몇 달러 권인지, 현금이 들어 있던 백의 브랜드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정보다.
현금 주인이나 해당 현금의 이해당사자인 경우 코퀴틀람 RCMP의 604-945-1550 전화 해 앤드류 크루거 경관(Constable Andrew Krueger.)을 찾으면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