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과 한파가 다가오면서 몬트리올은 상인과 지역 비지니스들을 돕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새로운 조치는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기 위한 공중 보건 지침과 제재가 도시 경제를 계속해서 타격을 입히고 있는 가운데 대두됬다.
발레리 플란테(Valérie Plante) 몬트리올 시장은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11월과 12월에 걸쳐 기업들을 돕기 위해 600만 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녀는 이러한 조치가 현재 코로나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온라인 쇼핑을 줄이고 사람들이 거리에서 쇼핑을 즐기면서 사람들이 더 많은 지역 비지니스들을 방문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거리 주차가 무료이며,이 아이디어를 통해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 더 많은 고객들을 도시로 끌어들이고 몬트리올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를 장려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혜택을 통해, 약 18,000대의 주차 공간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풀리기 된다.
다른 조치들로는 상인들이 그 기간동안 가게 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며, 이로 인해 평일 밤에는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7시까지 문을 열 수 있으며, 이는 의무사항은 아니다.
플란테 시장은 이러한 조치가 신체적 거리감을 조장하고 라인업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재정적인 도움에도 불구하고, Plante 시장은 몬트리올시가 모든 기업을 도와 줄 수는 없으며 퀘벡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몬트리올 주민들 또한 휴가 기간에 현지 가게를 방문하여 쇼핑을 하는 것이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플란테 시장은 지역 상점들의 도시의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이며, 올해 이러한 지원이 없으면 지역 경제가 살아남기는 어렵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지원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시는 대유행 초기부터 시내를 순환하는 인구가 약 90% 감소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몬트리올은 현재 적색 경보 지역으로 지정 되었고, 2차 웨이브로 인해 부분적인 제재를 받고 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주점 및 식당, 극장, 체육관의 강제 폐쇄가 포함된다.
이 지역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상지였지만, 시의 공중 보건부는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시의 통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확진 사례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 몬트리올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